경영혁신 분야 大賞...중부발전은 3년 연속 수상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경영혁신 대상을 받았다.

특히 중부발전은 해당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중부발전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2015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59.3% 감축 ▲지역주민 참여 수익공유형 사업 발굴 ▲운영 해외사업장 순이익 5년 연속 200억원 이상 ▲스마트 안전공유 4차산업 신기술 선제적 도입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미세먼지 감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역시 경영혁신 대상을 받은 동서발전은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 발전소로 사회적 가치 창출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 조성 ▲국내 최대 140㎿급 서해안 윈드팜 풍력단지 준공 ▲4차 산업혁명 기술 융·복합 솔루션 개발 ▲공익형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기존의 발전회사를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혁신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영혁신의 성과를 인정받은 양사는 노력의 결과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기뻐하면서도 계속 정진하겠다는 공통된 소감을 밝혔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 전 직원이 자율적 혁신 활동을 바탕으로 원칙을 준수하며 현장에서 열심히 일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영혁신과 기술 발전을 통해 안정적이고 깨끗한 에너지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도 “안전우선, 지속혁신, 신뢰·존중, 소통·협력의 4가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경영개선에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발전사업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미래성장동력 확보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에너지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