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 회장 선거 직선제 및 단임제 도입에 따른 선거제도 세부사항 논의

전기공사협회는 임원-시·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중앙회 회장 선거 직선제 등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전기공사협회는 임원-시·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중앙회 회장 선거 직선제 등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전기공사협회가 중앙회 회장 선거 방식 등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의견을 모았다.

18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서울 등촌동 소재 중앙회에서 임원-시·도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중앙회 회장 선거의 직선제 도입에 따른 투표방식 등 제반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임 임원 선출 관련 사항’과 ‘중앙회 회장 직선제 도입에 따른 후속 조치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중앙회 회장 선거 투표방식, 예비후보자 등록제 도입, 선거운동과 관련한 당선무효 및 예외사유 신설 등 선거제도 관련 세부사항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전기공사협회는 앞으로 연석회의에서 개진된 의견과 선거관리위원회 및 전국 순회 회원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종합해 직선제 도입 취지가 충분히 반영되고 공정한 선거와 금권선거 방지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사회에서 선거제도 개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오송사옥 설계용역의 계약을 체결한 삼우종합건축사무소에서 오송사옥 건립 관련 추진경과, 평·입면 계획, 면적 및 공사비 등 오송사옥 건립공사 계획설계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오송사옥 건립을 계획대로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류재선 회장은 “제54회 정기총회에서 의결된 중앙회 회장 선거 직선제와 단임제가 협회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라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해 임원 및 전국 시·도회장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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