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증명발급 시스템 오픈…다양한 환경에서 회원 만족 나서
전용 앱 및 스마트러닝 등 모바일 시대 대응에도 역량 집중

전기공사협회가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통한 대회원사 서비스 제고에 나서고 있다.

18일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모바일 및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서 지원할 수 있는 온라인 증명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오픈했다.

협회는 이번 온라인 증명발급 시스템을 통해 회원사의 업무 편의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최적화된 온라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온라인 증명발급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보안 강화는 물론 모바일 등 온라인 서비스 환경을 강화키로 했다.

◆모바일에서 각종 증명서 발급 신청 가능=이번 온라인 증명발급 시스템은 모바일 신청기능을 추가해 신청된 증명서를 발주처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송부, 출력가능토록 하는 기능이 신설됐다. 아울러 기존에는 경영상태 등의 확인서 1종만 신청 가능했던 열람용 증명서를 15종 전체까지 열람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또 증명서 원본확인을 위한 2D 바코드 인식을 통한 모바일 원본확인 기능이 적용됐다.

기존 PC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제공하던 서비스를 크롬, 모바일웹 등 다양한 환경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했다는 점도 이번 시스템의 특징이다.

협회는 정부표준서식 설계기준에 맞춰 자체 증명서 서식을 조정, 화면 깨짐 현상을 개선하는 등 최신 기술표준 및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진일보한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전용 앱‧스마트러닝 등 모바일 시대 대응 ‘앞장’=협회는 최근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 개선을 통한 회원사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 인력개발원 온라인 교육을 위한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오픈, 그동안 환경에 제한이 있었던 교육 시스템을 개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 동영상 강의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교육 신청 및 조정 등 교육관리의 편의도 크게 증진시켰다.

협회는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통해 협회가 제공하는 모든 교육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전기공사협회 앱을 개발해 PC 환경에서의 홈페이지 서비스를 모바일로 옮기기도 했다. 지난해 말에는 회원명부 서비스를 시작, 협회 회원사 정보를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협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 발맞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원 온라인시스템 이용 증가 ‘폭발적’=전기공사협회는 회원들의 온라인 서비스 이용 증가에 발맞춰 편의성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대가 보편화되면서 회원들의 온라인 서비스 이용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전기공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만9384건 정도였던 온라인증명서시스템 신청이 지난해 28만6644건에 달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등록관리시스템 신청 역시 2010년 1만6599건에서 지난해 5만3319건으로 3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협회는 회원들의 서비스 이용 추세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대회원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원활하고 안정화된 온라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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