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일자리 인큐베이터 MOU’ 체결...자격증 취득부터 정규직 채용까지 지원

지난 13일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에서 열린 ‘강소기업 일자리 인큐베이터 MOU 체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한국남부발전 부산발전본부에서 열린 ‘강소기업 일자리 인큐베이터 MOU 체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관계기관·업체와 공동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 부산발전본부에서 6개 강소기업, 부산진여성인력개발센터, 수토피아HR컨설팅과 ‘강소기업 일자리 인큐베이터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오는 7월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3주 과정으로 두 기수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남부발전은 ▲인력 매칭 지원 ▲자격증 취득 지원 ▲기업 공통교육 ▲장학금 지원 등 프로그램 총괄을 담당하며 강소기업 6사는 ▲교육 우수자 정규직 채용 ▲교육수료자 채용 가점 적용 ▲회사홍보·현장교육지원 등을 맡는다.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수토피아는 자격증과 어학 능력을 갖춘 우수 참가자를 선발하고 교육 참가자 취업상담·알선 지원, 정부 지원금 지원, 콘텐츠 개발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부발전은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강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강소기업, 여성인력개발센터, 수토피아와 뜻을 같이해 이번 MOU를 추진했다”며 “부산 내 대학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참여 강소기업 소개와 프로그램 홍보 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OU 체결에 참여한 강소기업 6사는 성일터빈, 유진코메탈, 터보파워텍, 한국플랜트서비스, 한영산업, 화신볼트산업 등이며 강소기업 일자리 인큐베이터는 자격증 취득에서부터 기업별 현장실습과 NCS 기초직무역량교육, 직장체험 등을 지원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정규직 채용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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