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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컴퍼니) 씨앤유글로벌
'스마트시티' 대비 디밍시스템 사업 지속…"향후 해외시장 진출 목표"
터널등 LED조명제어기(왼쪽)와 가로등 LED조명제어 PLC모뎀. (사진=씨앤유글로벌)
고속전력선통신(PLC) 기술과 칩, 무선통신장비 전문 기업인 씨앤유글로벌(대표 임수빈·김현종)이 올해 신규 고속도로 개통에 맞춰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

PLC에서 가장 중요한 전력선 통신칩(CR100N)을 자체 개발한 이 회사는 이를 적용한 지능형 디밍시스템 기술을 확보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이 제품은 국제 표준 기술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 한국전력공사의 원격검침시스템(AMI), 한국도로공사의 LED도로조명 보급 등에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전국 터널 LED도로조명 보급 사업에 자사가 개발한 디밍장치를 납품하며 실적을 쌓았다. 외부 조도와 휘도 센서값 연동, 통행량 연계로 전력을 절약하는 회로별 디밍제어 기능은 물론 서지 6KV와 380과전압 보호 기능도 있다. 모듈 컨버터 상태는 물론 누전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집한 정보를 즉각 관제 센터로 전달하는 등 신속한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전지용 씨앤유글로벌 부사장은 "신설 고속도로 부재로 납품이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밀양~울산, 대구순환 고속도로 신설로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터널, 영동고속도로 방음터널, 대구~광주 고속도로 살피재터널 등에 약 3만개를 공급한 바 있다.

현재 회사 전체 매출에서 조명 디밍시스템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그럼에도 회사가 이 사업을 영위하는 이유는 단기적으로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관리청 등의 수주 물량을 확보해 매출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스마트시티'를 대비해 이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시티를 하나로 연결하는 모든 곳에 제어 기능과 LED가 들어간다는 이유에서다.

전 부사장은 "스마트시티에서 제어 기능은 어느 곳에서나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며 "통신기능, 자율주행차 등 모든 것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제어 기능을 탑재한 가로등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회사는 스마트시티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도 꿈꾸고 있다. 국내 스마트시티를 시작으로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 더 큰 규모의 사업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국내 레퍼런스가 되면 베트남 등 LED조명 설치가 필요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직접 제품을 납품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시장 같은 경우는 국내보다 사업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이를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성 : 2019년 06월 17일(월) 14:04
게시 : 2019년 06월 18일(화) 09:52


정수지 기자 jsj@electimes.com        정수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PLC | 고속전력선통신 | 씨앤유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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