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 론칭, 첫 제품 선보여

쿠쿠전자가 12일 론칭한 팻 전문 브랜드 '넬로'의 첫 제품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쿠쿠전자가 12일 론칭한 팻 전문 브랜드 '넬로'의 첫 제품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13일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Nello)’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첫 제품은 반려동물의 에어샤워와 건조 기능을 갖춘 드라이룸이다.

넬로는 쿠쿠전자의 신규 브랜드로, 반려동물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론칭한 쿠쿠의 펫 전문 브랜드다.

브랜드 명칭 ‘넬로’는 고전소설이자 인기 만화 플랜다스의 개 주인공 이름에서 따왔다. 주인공 넬로가 자신을 곁에서 항상 지켜준 파트라슈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제품을 만들었다는 게 쿠쿠의 설명이다,

쿠쿠는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훈련사), 수의사 등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받아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한 펫 전용 상품 개발하고 있다.

쿠쿠는 가장 먼저 내놓은 제품은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이다.

기존에 반려인들은 목욕 후 털을 말리는 번거로운 과정 때문에 자주 목욕을 해주지 못했을 뿐 아니라 털을 제대로 말려주는 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목욕 후 제대로 말리지 않은 털은 반려동물 피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돼 왔다. 또한 산책시 반려동물의 털에 묻어오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은 반려동물뿐 아니라 가족 구성원들의 호흡기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은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트윈 팬을 적용해 30분간 목욕 후 반려동물을 완벽히 건조하도록 만들어졌으며 에어샤워 기능을 탑재해 매일 목욕이 힘든 반려동물의 미세먼지를 털어줄 수 있다.

트윈 팬 기술은 두 개의 팬이 서로 다른 회전수로 움직여 4D 입체 바람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36개의 송풍구를 통해 입체 바람이 분다. 직접 드라이기로 말리지 않으면 관리하기 힘들었던 가슴털, 배털까지 말끔하게 말려줘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피부질환 및 오염물질로부터 소중한 반려동물을 케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상단부에 적용된 대형 필터는 작동 중에도 오픈 가능해 반려동물에게 간식을 주거나 만져주면서 안심시켜주고 교감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철창형 펫 드라이룸과 다르게 긴 터널형 구조로 디자인돼 아늑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반려동물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탈착 가능한 문으로 하우스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또한 반려동물이 제품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행동전문가와 논의해 훈련(적응)모드 기능을 탑재했다.

온도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위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부는 수면모드를 갖췄는데 소음이 도서관 수준의 40dB 이하다.

이밖에 문의 투명창을 통해 드라이 기능을 사용하는 중에도 반려동물을 지켜보면서 안심시킬 수 있으며, 안에서도 밀어서 열 수 있는 구조라 제품 사용 중 반려동물이 스스로 나올 수 있게 했다. 아로마테라피 기능을 통해 노령견이나 분리불안이 있는 반려견, 마음의 상처가 있는 유기견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쿠쿠는 파트라슈와 넬로의 관계처럼 끈끈하고 따듯한 사랑을 담아 반려동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브랜드 ‘넬로’를 론칭하게 됐다"며 "반려동물이 반려인에게 크나큰 행복을 안겨주는 만큼 우리와 같이 오래도록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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