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 투’ 누적 관람객 200만 돌파 임박

렉서스 코리아가 12일 잠실 커넥트 투에서 ‘뉴 RC’를 공개하고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뉴 RC는 ‘RC F’, ‘RC 350 F 스포츠’, ‘RC 300 F 스포츠’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RC F는 렉서스 브랜드의 스포츠 이미지를 강화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F’는 일본 시즈오카에 위치한 후지 스피드 웨이에서 유래됐다.

RC F는 자연흡기의 감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으로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론치 컨트롤’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한층 다이나믹한 운전을 체험할 수 있으며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은 어떤 속도에서나 차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어한다.

또 흡기 시스템 및 서스펜션의 세밀한 튜닝을 통해 뛰어난 응답성과 핸들링을 실현했고 차량 각 부분의 경량화로 이전 모델 대비 공차중량을 35kg 줄이며 운동성능을 향상시켰다.

RC F는 ‘트랙에서 태어나다’라는 콘셉트로 디자인된 모델답게 외관에서 모터 스포츠의 이미지를 엿볼 수 있다. 차량 전면부의 스포일러와 측면의 공기 배출구 등 차량 곳곳의 요소를 통해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고 차량 주변의 난기류를 개선해 탁월한 조종 및 직진 안정성을 발휘한다.

RC F의 인테리어에는 F 모델 전용 미터, 세미 아닐린 소재의 시트 등 ‘F’만의 감성을 적용해 고성능 럭셔리 쿠페로서의 이미지를 실현했다. 더불어 17개 스피커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풍성한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뉴 RC에는 렉서스 최초의 수직 형태의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가 들어갔으며 렉서스의 예방안전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LSS) 플러스도 공통으로 도입됐다.

이외에도 RC F의 역동적인 비율에 LC의 우아함이 더해진 RC 350 F 스포츠, RC 300 F 스포츠 모델에는 렉서스의 V6 가솔린 엔진과 L4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가격(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기준)은 RC F 9710만원, RC350 F 스포츠 8260만원, RC300 F 스포츠 7040만원이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상무는 “뉴 RC는 렉서스 팬 뿐만 아니라 모터 스포츠 팬에게도 가슴 뛰는 드라이빙의 진수를 보여드릴 모델이라고 생각한다”며 “뉴 RC와 함께 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 코리아의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인 커넥트 투는 최근 리뉴얼돼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는다.

이 곳에서는 렉서스 코리아가 국내의 젊은 장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진다.

렉서스 코리아 관계자는 “커넥트 투가 곧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과의 긴밀하고 다양한 접점을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