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대표 정명림)이 사전 서비스 강화를 통한 고객 지원 활동에 나섰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국내 주요 EPC 고객을 방문해 노후 전력설비를 사전에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제품의 건전성을 분석하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B/S)’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비포 서비스란 제품 고장이 발생한 후 사후에 조치하는 애프터 서비스(After Service, A/S)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 서비스로, 제품 고장 등 이상이 발생하기 전에 제품의 운영상태를 진단하고 사전 조치하는 관리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서비스는 이 회사의 국내 주요 EPC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의 노후 전력설비를 진단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이를 통해 전력변압기,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전동기의 외부 점검, 누유(漏油)·누기(漏氣) 여부, 절연진단 시험 등 제품의 건전성과 유지보수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노후설비 교체 주기 권고 등을 실시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 전력기기, 자산관리솔루션 등 자사 신제품 및 신기술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전력인프라 시장 환경에서 사전 서비스 제공을 강화해 수주 활성화 전략의 하나로써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우리는 올해 품질혁신 고객만족을 경영방침 중 하나로 설정해 차별화된 품질 및 서비스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비포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 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기술 신뢰도를 향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