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TBC, KBS)
(사진: JTBC, KBS)

[전기신문=임혜령 기자] 고유정 살해방법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11일 경찰은 이른바 '제주도 전 남편 살해사건'과 관련한 수사경과를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러 온 남편 ㄱ 씨가 "성폭행 하려 했다"며 살해한 고유정.

그녀는 약 삼일 간 시체를 분리해 바다 등 여러 곳에 나눠 버린 것. 이후 메시지 조작, 시체 처리 물품 구비, "꺼림찍하다"며 가게에 안 쓴 물품을 반품했다고 한다.

특히 그녀는 배에서 기계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언론에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항간에 떠돌고 있는 범행수법이 주목받는 모양.

한편 아직까지 범행계기, 버려진 시체들의 행적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