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급 PAFC 41대 준공...조기준공으로 100억원 수익 창출

지난 7일 인천시 서구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열린 ‘서인천연료전지 3단계 발전설비 준공식’에서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7일 인천시 서구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열린 ‘서인천연료전지 3단계 발전설비 준공식’에서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18㎿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준공,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힘을 보탠다.

서부발전은 지난 7일 인천시 서구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서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3단계 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794억원이 투입돼 총 18㎿(440㎾×41대)의 설비용량을 갖췄으며 인산형연료전지(PAFC) 타입의 두산퓨얼셀 제품으로 구성됐다.

11.2㎿ 설비용량의 1단계 연료전지와 5㎿ 규모의 2단계 연료전지에 이어 3단계 연료전지가 준공하면서 서인천연료전지의 총 설비용량은 34.2㎿로 늘어났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12월 연료전지 16대를 조기에 준공한 데 이어 나머지 25대도 공기를 1개월가량 앞당겨 준공했으며 이를 통해 전력판매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익 등 100억원가량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사고 조기준공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에 기여한 공사 관계자를 치하하고 이어서 진행될 서인천연료전지 4단계 공사의 안전시공을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향후 서인천연료전지 4·5단계도 건설해 서인천발전본부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발전의 메카로 조성해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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