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개최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1일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1일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전기안전에 대한 국민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안전의 중요성을 온 국민에게 알리고 국민 안심사회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포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1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주관해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기안전 분야 최대의 행사인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해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해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땀방울을 흘린 유공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적 실천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국회의원과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이형주 본지 사장을 비롯해 신열우 소방청 차장,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천주 여성소비자연합 회장 등 내빈과 전기업계 종사자, 기업인, 유공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1995년 막을 연 이래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서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은 김상배 S-OIL 계전기술팀장이 받았다. 김 팀장은 국내 최초로 초고압(345㎸) 지중송전선로 방식을 도입한 전기설비 수전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업장 전기안전 확보와 함께 안정적 전원공급에 따른 기업 생산성 향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또 이홍우 본지 부사장과 김만건 이플러스에너지화재연구소 대표가 산업포장에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표창은 최보순 신일이엘티 대표와 고영진 삼성물산 책임, 최옥만 LH 처장, 강대철 전기안전공사 처장이 개인 자격으로, 롯데물산이 단체 자격으로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에는 김경창 완일이씨에스 대표, 최길준 육군공병학교 전기설비교관, 한금재 한라시멘트 부장, 백병산 서전기전 부사장, 김현노 중앙대학교 차장이 이름을 올렸다. 푸르밀도 단체 자격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안전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안전은 번거롭고, 불편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와 내 가족, 나아가 우리 공동체를 위한 최소한의 투자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우리 공사 3000여명의 임직원이 더 큰 열정과 책임감을 안고 국민 안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배숙 의원도 “전기는 우리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 그 중에서도 전기안전

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전기안전에 대한 의식을 공고히하고 100만 전기인이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영준 실장도 “올해로 22회를 맞은 전기안전대상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행사는 국가적 화두가 되는 안심 사회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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