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 시황 분석, IMO 환경규제 대응 논의 등 의견교환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국내 유연탄 수송 선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상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6일 14개 국내 선사의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선·화주 상생협력 생태계 구현을 위한 유연탄 수송 선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제 해운업 시황에 대한 분석,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대응방안, 침체한 해운업계의 경쟁력 제고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동서발전과 선사의 상생을 도모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와 해운업계 경쟁력 제고 방안 등 당면한 이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해운산업의 발전은 물론 친환경 연료수송 방향을 협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송 선사 관계자는 “동서발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 해운업의 재도약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IMO 환경규제 등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시너지 창출과 안정적 유연탄 수송기반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유연탄 수송 선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방안 모색을 통해 상생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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