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25명 경주 동궁원·보문단지 나들이

한수원 새울본부 새울봉사대가 16일 울산 울주군 소재 성애양로원 어르신 25명과 함께 봄나들이를 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새울본부 새울봉사대가 16일 울산 울주군 소재 성애양로원 어르신 25명과 함께 봄나들이를 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 새울봉사대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봄나들이에 나섰다.

한수원 새울본부는 16일 실버 힐링 프로젝트 행복나눔 ‘희희낙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소재 성애양로원(원장 김대우) 어르신 25명과 함께 봄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희희낙락’은 새울본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인 러브펀드를 사업비로 활용해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봄·가을 야외나들이, 문화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노후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북 경주시 동궁원의 버드파크와 식물원, 보문단지 산책길을 찾아 따스한 봄을 만끽했다. 10명의 새울봉사대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부축하고 휠체어를 밀어드리며 봄꽃을 감상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등 나눔과 배려를 실천했다.

봉사에 참석한 신대철 대리(지역협력팀)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나들이를 쉽게 할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 일일자녀가 되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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