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모금에 임직원 동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긴급구호와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3059만2000원을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한수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흘간 모금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대형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많은 임직원이 십시일반 성금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성의지만 하루 빨리 주민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에 앞서 지난 9일 울진군 소재 한울원자력본부가 성금 1000만 원을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일에는 한강수력본부가 옥계면 산불 피해 성금 4500만 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22일에는 전력그룹사 일원으로 참여한 성금 1억 1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까지 총 1억9600만 원을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으로 전달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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