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강원산불 피해기업 336곳을 밀착지원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강원지방청과 유관기관 직원으로 ‘맞춤형 전담해결사’를 구성, 26일기준 95억6000만원을 투입해 피해업체를 1:1로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전담해결사들은 26일 기준 피해기업 80곳에 심층지원을, 256곳에 핫라인을 구축해 현장응급복구 지원, 정책자금 지원안내, 애로사항 접수 및 처리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투입된 정책자금은 융자지원이 11억3000만원(4건), 보증지원 84억3000만원(48건)으로 총 95억6000만원이다.

또한 중기부는 전담해결사가 현장에서 접수한 30여 건의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담당부서 및 관계 부처‧지자체에 조치하도록 요청하고, 전담해결사를 통해 조치결과 및 진행상황을 해당기업에 안내했다고 전했다.

박영선 장관은 “앞으로도 전담해결사를 통해 피해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밀착지원을 실시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부처와 협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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