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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해외진출 기업 지원 등 공익기능 강화 ‘눈길’
멕시코 만사니오 LNG터미널 정밀진단 성공 수행
수익성보다는 사회적 책임에 방점 둔 사업 확대
전기안전공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외시장에 진출한 국내기업에 대한 안전진단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가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전기안전 지원을 통해 공익적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최근 멕시코 서부 만사니오에서 운영되고 있는 LNG터미널의 정밀진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을 통해 안전공사는 멕시코 현지에 국내 전기안전 기술을 전파하는 한편 고장점 발견과 대안 제시 등 컨설팅까지 수행했다. 이를 통해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사실상 인건비와 체류비 수준의 금액으로 실시했다고 전기안전공사는 전했다.
이번에 정밀진단을 실시한 LNG터미널은 한국가스공사와 삼성물산, 그리고 일본의 미쓰 3사가 합작해 만든 법인인 K.M.S가 지난 2012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설비다. 설비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할 경우 시간당 1억원 정도의 페널티를 멕시코 전력청에 물어야 하는 만큼 고난도의 정밀진단기술이 필요했다는 게 전기안전공사 측의 설명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최근 이 같은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전기안전진단 등 공익사업을 점차 늘려가는 모양새다. 해외진출 기업이 전기설비를 사용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고충이 발생할 경우 안전공사가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
이 같은 행보는 정부 정책에 발맞춘 공기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조성완 사장의 방침이라고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단순히 수익사업을 확대하기보다 사회공헌을 통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지난해 실시한 베트남의 삼성 복합단지 전기설비 진단을 올해도 추진하기 위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해 100여명의 기술인력을 베트남으로 파견한 전기안전공사는 올해도 40여명의 기술인력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원활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앞장선다.
또 지난해 4월부터 바레인에서 GS건설이 수행하고 있는 LNGIT 프로젝트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기안전공사는 설명했다.
개도국의 전기사고 증가로 해외진출 중소·중견기업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KOTRA와 협업을 통해 기술지원 서비스 제공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KOT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기안전공사는 해외 진출 기업의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정밀 안전진단과 컨설팅 등을 수행키로 했다.
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올해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설비 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GS건설, SK건설 등 국내건설 3사가 준공시험 및 시운전에 참여하고 있는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기술력과 인적자원이 풍부한 엔지니어링기업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전기안전공사가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전기설비 전 분야에 걸친 기술력을 지원함으로써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현재 일부 불안요소가 상존하고 있는 이라크 정세 탓에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업 지원을 면밀히 검토하고,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최근 멕시코 만사니오의 LNG터미널 정밀진단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 한편 국내 기업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우리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수익보다는 국민 전기안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 : 2019년 04월 24일(수) 12:54
게시 : 2019년 04월 25일(목) 10:04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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