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근 대우건설 상무, 30년 실무경력 바탕 ‘해법’ 소개

요즘 4차 산업혁명은 시대의 흐름이고 조류이며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다. 이 때문에 전 방위에 걸쳐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없을 정도다. 건설 산업 역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안주해있기보다 새로운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대우건설의 김선근 상무(사진)는 4차 산업혁명과 건설 산업을 접목해 건설 산업이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4차 산업혁명 건설 산업의 변화와 미래’(1만8500원)를 출간했다.

전기공학 전공자이자 u-시티 공학박사인 저자는 건설회사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실무경력과 석‧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터득한 이론 체계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 산업의 준비로 세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다양한 연구 분야의 연구자 간 협력과 이를 위한 학회 및 협회 구성. 둘째, 각 분야에서 나온 우수한 결과물을 바로 상용화할 수 있는 산학 협력체계 구축. 셋째, 정부는 필요한 법 개정 및 정비와 관련 분야의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는 국가공인자격제도 신설이 필요하다”라는 것이다.

우선 저자는 4차산업혁명의 특징과 정의에 대해 소개한 뒤 관련 기수들이 건설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지 알려준다. 특히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드론, 3D 프린터, 증강현실, 가상현실, 혼합현실, 자율 주행자동차 등 핵심기술이 건설현장에 어떻게 융합돼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산업의 방향을 짚어준다.

이 책은 우리 앞에 현실로 다가와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 산업이 대비하기 위해 산업사회가 어떻게 변화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이며, 4차 산업혁명 요소 기술과 기술을 이용하여 건설 산업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 산업의 방향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차근히 읽어나간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해서 건설 산업이 성장하고 살아남기 위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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