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씨에너지는 수년째 발전기업계 1위를 유지해 온 명실공히 발전기 No.1 기업이다.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 사진)는 발전기 1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새로운 아이템을 적극 개발해 글로벌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엔씨에너지는 크게 두산(대한민국), 스카니아(스웨덴), 커민스(영국), 캐터필러(미국) 등 4종류 엔진사의 디젤발전기를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했다.

저용량의 경우 두산과 스카니아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데, 두산은 90kW에서 750kW까지, 스카니아는 250kW에서 750kW 용량까지 제작된다. 두산엔진이 적용된 발전기는 국내산 제작 엔진이기 때문에 인지도가 높고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린에너지가 주목받고 있는 사회 분위기에 따라 최근에는 매연이 거의 없는 스카니아 엔진이 주목받고 있다. 스카니아 엔진이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된 회사는 지엔씨에너지가 유일하다. 친환경기업인 지엔씨에너지의 면모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대목이다.

지엔씨에너지는 발전기에 1위에 만족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다양한 에너지신산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2017년 지열 냉난방 시스템 업체인 코텍 엔지니어링을 인수해 발전기에서 신재생으로 저변을 넓혔다.

코텍 엔지니어링은 국내 지열시스템 선두기업으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전문기업이다. 서울 신청사, 제2롯데월드, 에코 팜랜드, 한전 신사옥 등 굵직한 업적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는 지열 냉·난방과 냉공조 사업을 하는 한빛 에너지도 인수했다. 지열시스템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정책에 힘입어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지엔씨에너지는 코텍엔지니어링을 올해 안에 상장시킬 계획이다.

이에 더해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적용하게 될 900kW급 대형 건물용 연료전지 입찰에서 두산 퓨얼셀과 업무 제휴를 맺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연료전지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30주년을 맞은 만큼 올해에는 발전기 시장과 신재생에너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면서 “30년이 아니라 100년, 200년 동안 성장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엔씨에너지의 디젤발전기.
지엔씨에너지의 디젤발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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