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라장터 전시회, 역대 최대 규모" 시장 개척 지원

장세용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장(베스텍 대표)은 지난 2월, 제7기에 이어 제8기 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장 회장은 “8기 회장으로서 우수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회원사가 불편을 겪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주력하겠다”면서 “협회 지역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현장 소통 활동을 통해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회장과의 일문일답.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는 예년과 비교해 어떤 게 다른가.

-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자 외연을 대폭 확대했다. 우선 혁신성장산업의 홍보를 위해 드론, 에너지 신산업 등 8대 선도사업 제품 위주로 ‘혁신 성장관’을 추가했다. 전체 참가업체수도 440개로 지난해 대비 약 47%, 부스는 900개로 23%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뿐만 아니라 청주시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다양한 동시행사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30개국 96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를 열고 미국 등 5개 과정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에는 7개 국제기구 및 26개국 조달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하는 워크숍도 열린다. 공공기관 구매실무교육도 전시장 내부에서 열어 현장성을 높였다.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어떻게 이끌 생각인가.

- 앞으로 3년간 더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지난 3년 동안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정 40여건을 개선했다. 지역협의회를 활성화하고 공공기관과의 간담회, 설명회 등을 통해 우수제품 홍보에도 서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이사진과 사무처가 머리를 맞대고 합심해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

우수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발로 뛰는 홍보활동 전개, 우수제품 지정과 관련해 회원사 애로사항 청취 및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 또 지역협의회를 더욱 활성화 하는데 역점을 두겠다.

▲조달 우수제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어떤 계획은 갖고 있나.

- 회원사들의 마케팅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올 1월부터 우수제품 전용 물가정보지인 ‘우수제품용 월간 물가시세’를 발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과 설계사무소, 건설사 등 수요자들이 쉽게 우수제품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조달청의 공공혁신조달사업에 회원사들이 적극 동참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우리 회원사들의 기술력이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신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나 기존 회원사에 대한 공공마케팅 교육과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규격 추가 신청업무도 온라인화를 추진해 편의를 도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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