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 효율 향상, 환경설비 개선 등 논의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친환경 화력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경남 진주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에서 ‘2019년도 KOEN 성능 분야 발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력그룹사, 대학, 설계·제작사, 협력회사 등 18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석탄화력의 효율 향상과 환경설비 개선, 석탄·가스 혼소 발전, 가스터빈 유연발전 등 친환경 시대에 맞는 화력발전의 방향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조영혁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장은 “최근 전력·에너지산업은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환경·안전에 대한 규제 강화 등 많은 경영환경의 변화와 마주하고 있다”며 “발전소 성능기술을 발판으로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