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발표·토론 등 소통의 시간...‘안전’ 강조

이호태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이 11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협력기업과의 소통·화합 한마음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이호태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이 11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협력기업과의 소통·화합 한마음 워크숍’ 참가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협력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11일부터 이틀간 충남 예산군에 있는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발전소 상주 협력기업 근로자들과 ‘협력기업과의 소통·화합 한마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금까지 협력기업 근로자의 교육이나 워크숍은 협력기업이 자체적으로 수행했으나 최근 공공기관 작업장의 안전강화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중부발전이 직접 협력기업 근로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작업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업안전 패러다임 변화 ▲중부발전 안전정책 ▲현장 중심의 경영환경 조성 ▲근무 환경과 불합리한 관행 개선 ▲비효율 가지치기 ▲운영효율 향상과 소통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주제로 강의와 발표, 토론이 이뤄졌다.

워크숍 참석자는 “중부발전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며 “안전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발전산업 현안 공유 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도 “발전설비 무고장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기업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부발전과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해 작업장 안전사고를 근절하고 불합리한 관행과 현장의 비효율적인 업무 등을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수익보다 안전을 중시하는 경영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안전 분야에 인력을 충원하고 시설투자를 추진하는 동시에 잠재된 위험을 발굴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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