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 해결, 삶의 질 향상' 부제로 기업 간 협력모델 발굴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영선)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연계한 조명융합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17일 '조명융합 워크숍'을 서울 SETEC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8회를 맞이한 워크숍에서는 '사회문제 해결, 삶의 질 향상'을 부제로 첨단소재,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융합한 조명산업분야의 중소-대기업 상생 협력모델을 발굴한다.

1부 행사에서는 광융합산업 종합발전 계획 수립 현황, 사회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융합조명 기술·시장현황과 관련 특별강연 및 초청강연을 한다. 2부에서는 ▲조명융합소재부품 ▲IoT조명융합시스템 ▲스마트조명 ▲한국광기술원 주요 성과 및 향후 기술개발 방향을 발표한다.

부대 행사로는 연구협력, 장비활용, LED조명 실증, 시험인증, 인력양성, 해외진출 등에 대한 기업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한국광기술원의 조명융합분야 연구성과와 관련한 시제품도 전시한다.

'LED/OLED 조명제품(디자인) 및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하고 당선작도 전시한다.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 입상 8건 등 15건을 시상하고, 당선작은 기술개발, 시제품제작, 특허 출원 및 마케팅 등 사업화를 위해 후속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광기술원은 최근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 등 8개국에 LED실증단지를 구축하고 현지에 적합한 표준규격 제안과 기술개발 지원 등으로 LED조명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 중이다. 2000만불 이상 수출계약과 2억2000불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영선 원장은 "조명융합 시장은 2025년 770억달러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명융합분야 신시장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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