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추구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유통 가속화’ 중점 가치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이사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이사

솔라커넥트는 이달 1일부터 전력중개사업자 거래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전력중개사업은 1㎿이하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에서 생산·저장한 전기를 중개사업자가 수집해 전력시장에서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이사<사진>는 “그동안 회사가 추구하던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6년 9월 창업한 솔라커넥트는 현재 금융·사업자문을 하는 솔라커넥트뿐 아니라 사업개발(솔라에퀴티), 시공 및 O&M(솔라워크), 태양광 전문 크라우드펀딩(솔라브릿지), 빅데이터 기반 전력에너지솔루션 아임스(EiMS) 개발·운용(STRIX) 등을 하고 있다.

회사는 시장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한마디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창업 당시 시장에 대해 “한 번의 사업기회를 찾기 위해 각 서비스업체 간 프로젝트 탐색비용을 중복 지급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발전사업자들도 개별 서비스 이용에 비싼 값을 치르고 있었다.

이런 시장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이 대표는 태양광산업에서 금융·사업개발과 시공(EPC)·관리운영(O&M) 등을 연결해 발전사업자와 서비스업체 등 다양한 시장참여자가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의 서비스를 추구했다. 이는 태양광 발전사업의 표준화가 가능하다는 전제가 뒤 따른다.

이런 방식을 통해 개별 프로젝트에 각기 다른 서비스가 접근하는 기존 방식보다 시간·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각 벨류체인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통합된 관점으로 일정 규모 사업을 단일 프로젝트로 묶어 규모를 키우고, 각기 다른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영호 대표는 “솔라커넥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생산과 유통을 가속화’를 중점가치로 소규모 태양광시장의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가정, 산업체 등 전력소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솔라커넥트는 ‘2019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파트너사 모집에 주력할 계획이다.

엑스포 기간 파트너사로 가입하는 태양광 시공업체는 ▲기자재 구매 시 특별 할인(50만원 상당) 적용 ▲㎿당 금융 서비스 수수료 50% 할인 ▲타당성 검토 프로그램 10회 및 검토 대행서비스 3회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적합한 태양광 프로젝트의 경우 소비자와 연결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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