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LED조명시장·스마트조명 표준화 및 기술 동향 다뤄

LED조명 분야 시험인증기관인 엔트리연구원은 29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여의도회관에서 'LED조명산업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럼은 국내외 LED조명시장 동향과 스마트조명 시스템 표준화 및 기술 동향, 실증사례를 짚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강태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김훈 강원대학교 교수 ▲양병문 선일일렉콤 부사장 ▲박재범 네오비 전무 ▲이성명 유니크온 대표 ▲김영복 에프알텍 상무가 연사로 나섰다.

이날 김진수 엔트리연구원 상무는 "미국과 일본, 유럽의 조명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우리나라는 좁은 시장에 갇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떻게 하면 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번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적으로 굉장히 사업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그런 환경 가운데서도 노력하는 모든 기업들과 임직원들을 위해 우리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도 라이팅뉴스 대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혁신과 융합이라는 새로운 아이콘이 전 사업분야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조명산업도 정보통신기술(ICT) 또는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조명 기술 개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글로벌 스마트조명 시장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2025년 이후에는 30%까지 그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자리가 향후 스마트등, 미래조명기술 분야에 대한 대응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검토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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