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5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세 번째)이 발언을 전하고 있다.
2017년 6월 5일 오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원전하나줄이기 5주년 기념 시민토크 콘서트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왼쪽 세 번째)이 발언을 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및 에너지 관련 정책에 전문적 자문과 시민실천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추진할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가 출범한다.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이 시행된 2012년 4월 거버넌스 형태의 위원회인 원전하나줄이기 시민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통합해 새롭게 출범하는 것이다.

원전하나줄이기(시민·실행) 위원회는 2012년 구성된 거버넌스 형태의 위원회다. 지난 7년 동안 서울의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는 전언이다.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 1기 위원은 시민단체와 전문가, 기업인, 언론인, 법조인 등 시민 총 50명으로 구성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위원들은 4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년간의 임기 동안 시의 주요 에너지 정책에 대한 자문과 시민 참여 확산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의 에너지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 참여를 통한 협치가 중요하다”며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가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 확산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효율화를 통해 전력자립도시 서울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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