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접수는 홈페이지서 세미나별 신청 가능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오는 3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 기간 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조망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연달아 개최한다.

국제 컨퍼런스와 세미나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서울모터쇼 주제에 맞춰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서울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 국제 컨퍼런스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린다.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스티븐 조프 스탠포드대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후셈 압델라티프 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 사업 부문장, 리처드 정 한국자동차디자인협회 초대회장, 램코 버워드 PAL-V 아시아 담당 부사장 등 6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이 컨퍼런스는 미래 모빌리티·자동차 기술 및 트랜드는 물론 인재 육성, 디자인, 라이프 스타일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산업’ 세미나는 같은달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211호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5G 등 정보기술(IT)과 융합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혁명이 불러올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다.

세미나 참가기업 중 현대자동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대응전략’, KT는 ‘5G 기반 자율주행-커넥티드카’, SK텔레콤은 ‘5G 기술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에 대한 발표를 실시한다.

‘스마트 로드 & 스마트 비히클 2019’ 세미나는 같은달 4일 오전 10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211호에서 열린다. 미래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자율협력주행에 대한 정책, 기술, 동향 등을 살피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 LG전자, 한국도로공사 등이 참가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와 자동차산업’ 세미나는 같은달 5일 오후 2시부터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에서 열린다. 이항구 산업연구원 박사, 이기형 한양대 교수,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이영철 한국가스공사 수석연구원, 김민수 서울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세미나는 수소, 연료전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궁극의 친환경차로 가기 위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서울모터쇼 조직위 관계자는 “서울모터쇼 기간 내 마련되는 컨퍼런스와 세미나들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는 미래차에 대한 동향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산·학·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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