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설비용량...20년간 3억2000만원 수익 기대

지난 20일 열린 'KOEN 제1호 햇빛청정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0일 열린 'KOEN 제1호 햇빛청정발전소 준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첫 번째 햇빛청정발전소의 문을 열었다.

남동발전은 지난 20일 강원도 강릉 정감이영농조합법인에서 ‘KOEN 제1호 햇빛청정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KOEN 햇빛청정발전소 지원 사업은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농촌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발전 수익금을 통한 자립기반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시작돼 7개월 동안 진행됐다.

남동발전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을 통해 1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기금교부·운영관리를 담당한다.

또한 한국에너지재단은 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정감이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설비유지·관리와 수익금 분배사업을 맡는다.

남동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61.3㎾ 설비용량으로 20년간 총 3억2000만원의 발전수익금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은 “이번 사업은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지원하고 발전 수익금을 통해 농촌 마을이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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