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중부·남부·동서 ‘우수’, 서부 ‘양호’
남동발전, 중기부 소개 우수사례 선정

2018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2018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발전5사(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가 ‘2018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점수가 찍힌 성적표를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58개 기관에 대한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남동발전을 비롯한 7개 기관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

공기업형·준정부형·기타형 중 공기업형에 속한 발전5사는 이번 평가에서 남동발전, 중부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이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남동발전과 중부발전은 3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으며, 남부발전과 동서발전도 지난해에 이어 등급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우수 등급을 받은 서부발전은 이번에 발표된 결과에서 우수 바로 아래 단계인 ‘양호’ 등급을 받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공기업형 평가 대상 중 우수 등급을 받은 4개 기업이 모두 발전공기업이라는 사실이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58개 공공기관 전부로 범위를 넓혀도 7개 기관에 불과하다.

지난해 발표된 ‘2017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도 공기업형 평가에서 발전5사가 모두 우수 등급에 자리한 바 있다.

남동발전은 중기부가 소개한 동반성장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중기부는 “남동발전은 협력사의 정보화, 지능화를 통한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40개 회사에 대해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했다”며 “그 결과 이 회사들의 생산성이 35% 증가하고 불량률과 원가는 각각 42%, 21% 떨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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