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회의 열고 만장일치 추대…신임 간사에 김세동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제20차 회의를 열고 전력산업계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제20차 회의를 열고 전력산업계 이슈에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이 전기관련단체협의회 회장을 연임한다.

11일 전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성관)는 서울 서초구 소재 다옴재에서 ‘제20차 회의’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김세동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이 신임 간사로 이름을 올렸다.

회장을 맡은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 이형주 본지 사장,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회장, 김동수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 김선복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홍성규 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전남 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주영훈 대한전기학회 회장, 김세동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이천 전기전자재료학회 회장 등 전기 분야 대표 단체장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업계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관련 기관들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기기본법 제정을 위한 추진계획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각 건설 산업별로 기본법을 통해 영역을 지키고 업계 권익을 보호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전기 분야는 다소 늦어지고 있음을 공감하며, 전기기본법 제정을 위해 뜻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이와 관련 이달 중 초안을 작성하고 전문위원회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내용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책토론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5월 말까지 법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토대를 다지기로 했다.

김성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업계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해야 하는 만큼 단체장님들께서 많은 의견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전기관련단체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전기산업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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