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태양광(3kW) 설치비 560만원 중 국비 168만원․시비 196만원 지원, 자부담 196만원
3kW 용량 설치 시 가구당 전기요금 47,440원 절감효과, 3~4년 내 투자비 회수 가능
그린홈(http://greenhome.kemco.or.kr)으로 신청 / 기간: 1차(3.11.~3.29.), 2차(5.13.~5.31.)

태양광 설비 사례- 부산시 제공
태양광 설비 사례- 부산시 제공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으로 760여 가구에 태양광 2.28MW를 보급하기 위해 28억원(국비13억원, 시비1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개별 가구로 보면 주택용량 3kW 규모 설치 시 총 설치비용 560만원 중 국․시비 364만원(국비 168만원, 시비 196만원)을 지원하고 본인은 196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태양광 3kW 설치 시 월 4만7440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으며, 3~4년 내 본인투자비 회수가 가능하고, 태양광 패널(모듈)의 수명이 20년 정도이므로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942만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게 된다.

시는 올해 국비지원액이 지난해 대비 20%로 감소(가구당 315만원→168만원)해 가구당 시비지원액을 46만원 증액(2018년 150만원→2019년 196만원)했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정부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주택 전력자립률 향상을 위해 단독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치 시 총 설치비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그 대상자만 부산시가 추가로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부산시는 2004년부터 주택지원 사업에 110억원의 시비를 지원해 주택 4862가구(미니태양광 포함)에 1만682kW 태양광 설비를 보급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http://greenhome.kemco.or.kr)에서 회원가입 후 희망하는 업체를 지정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기간은 ▲1차 3월 11일부터 3월 29일까지 ▲2차 5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전기료 절감이라는 경제적 효과와 전력자립률 향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환경보호 효과도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앞으로 2030년까지 전력소비량의 20%를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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