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LC500h’,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 Q4’ 등 눈길

렉서스 LC500h.
렉서스 LC500h.

세단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은 물론 스포츠카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까지 두루 갖춘 이른바 스포츠세단이 눈길을 끈다.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평범하지도 않은, 일상과 일탈을 넘나들 수 있는 팔색조같은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렉서스 ‘LC500h’, 진정한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LC500h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가 조합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렉서스만의 진정한 퍼포먼스 하이브리드를 보여주는 스포츠세단이다.

LC500h는 렉서스의 새로운 FR 플랫폼 GA-L을 통해 감성적인 디자인과 날카로운 주행을 동시에 실현한게 특징이다. 359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 10단 오토 매틱 트랜스미션에 준하는 변속이 가능하다.

LC500h는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 ‘브레이브 디자인’의 도입으로 다이내믹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측면의 플로팅 필라, 카본 루프,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쿠페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외관에는 렉서스의 새로운 정체성을 전달하는 초소형 3빔 LED, 플러쉬 타입 도어핸들, 인피니티 미러가 들어간 후면의 테일 램프를 적용했다.

실내 마감 품질은 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 도어 트림의 드레이프 장식, 10.3인치 일렉트로 멀티 비전(EMV)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자에 대한 ‘환대’를 표현했다.

또 렉서스를 의미하는 ‘L’자 패턴을 실내 각 부분에 배치하며 스포티함 또한 강조했고, 최상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13개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차량 전체를 감싸는 풍부한 음향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포르쉐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서킷 레이싱 DNA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서킷을 질주해야만 할 것 같은 레이싱 DNA를 가진 포르쉐 파나메라 최초의 사륜구동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다.

외관은 포르쉐 고유의 디자인 요소가 그대로 적용됐다. 포르쉐 911 스타일과 연계된 특유의 플라이라인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됐으며 블랙 패널 및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성을 제공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136마력(100kW), 40.8kg·m 토크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통해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파워풀한 가속력을 뽐낸다. 파나메라 4S에 장착되는 2.9리터 엔진의 출력을 330마력으로 조정했고, 전기 모터가 부스터 역할을 해 462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을 발휘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 도입으로 주행 상황에 따라 전·후륜에 구동력을 배분하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에 힘을 더 효율적으로 전달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78km/h에 달한다. 또 순수 전기 모드로 출발해 1회 충전으로 최대 33km까지 배기가스 없이 주행 가능하며 전기 모드에서 최고 속도는 140km/h다.

콰트로포르테 S Q4
콰트로포르테 S Q4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S Q4’ 압도적인 존재감

콰트로포르테 S Q4는 르반떼, 기블리 만큼 우렁찬 소리는 아닐지라도 마세라티 특유의 배기음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차량이다.

콰트로포르테 S Q4는 극강의 편안함, 신속한 기어시프팅, 최적화된 연료 소비, 소음·진동이 감소된 8단 자동 변속 장치가 장착됐다. 2개의 오버드라이브 기어 덕분에 변속기 하나만으로도 전반적인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킨게 특징이다.

콰트로포르테 S Q4는 5750rpm에서 V6 엔진 중 가장 강력한 430hp의 최고출력과 59.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8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288km/h에 이른다.

외부는 크롬바를 사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상어의 코를 연상시키는 전면부 조화로 인해 더욱 강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철학이 반영됐다. 내부는 운전자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에 중점을 뒀으며 승객 모두에게 전용 비즈니스 라운지에 앉아서 여행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준다.

이외에도 콰트로포르테 S Q4에는 어떠한 날씨와 도로 상황에도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하는 마세라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정상주행 조건이 아닌 급코너링, 급가속, 날씨와 도로 상황에 따라 15분의 1초만에 전륜·후륜을 0:100%에서 50:50%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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