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윤예선 대표(우측 사진 중 오른쪽에서 첫번째)와 환담중인 美 조지아州 지방 정부 관계자들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윤예선 대표(우측 사진 중 오른쪽에서 첫번째)와 환담중인 美 조지아州 지방 정부 관계자들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로 인연을 맺은 조지아 주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SK이노베이션을 찾았다.

SK이노베이션은 20일 美 조지아州 톰 크로우(Tom Crow) 잭슨 카운티 의장과 클락 힐(Clark Hill) 커머스市 시장 등 조지아州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18일부터 20일까지 SK이노베이션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SK이노베이션 본사를 비롯해 서산 배터리 생산기술센터, 대덕 기술혁신연구원, SK 울산Complex 등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SK이노베이션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美 조지아州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8일, 가장 먼저 SK이노베이션 본사를 방문해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윤예선 대표 등과 지난달 MOU 이후 근황을 묻는 등 인사를 나눴다.

방문 둘째 날인 19일, 톰 크로우 잭슨 카운티 의장을 비롯한 美 조지아州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생산기술센터를 방문했다.

美 조지아州 지방정부 관계자들은 20일 마지막으로 SK 울산 Complex(이하 SK 울산CLX)를 방문했고 이후에는 SK이노베이션이 울산 시민들을 위해 기부채납한 110만 평 규모의 울산대공원을 찾으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조지아州 잭슨 카운티 커머스市에 연간 9.8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1단계인 2022년까지 10억 달러, 2단계인 2025년까지 총 16억7000만 달러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투자 금액은 조지아주 역대 외자 유치 중 사상 최대 규모이며, 이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배터리 공급사 중 북미 시장에서 최대 생산 캐파(Capacity)를 확보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은 커머스 市 산업단지 내 약 34만 평 (112만3970㎡) 부지에 건설되며,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 2022년부터 양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클락 힐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 시 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커머스시는 앞으로 SK이노베이션에 세금경감 혜택, 우수 인력 확보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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