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에는 RE100-온실가스 배출권 연계 간담회 예정

지난해 11월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 출범식 발족 당시 참여 환경·시민단체와 선언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 출범식 발족 당시 참여 환경·시민단체와 선언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공동대표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은 19일 국회 제2간담회실에서 ‘재생에너지선택권 이니셔티브’ 참여 기관과 재생에너지선택권 사용 확대 선언기업, 관심 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과와 전력진흥과 관계자들이 참석, 국회와 정부, 기업이 재생에너지 확대와 혁신 성장방안 등을 논의했다.

재생에너지선택권 이니셔티브는 작년 11월 발족했다.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 그린피스, 생명다양성재단, 에너지시민연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환경운동연합, UNGC 한국협회, WWF(세계자연기금)이 참여하고 있다. 이니셔티브는 기업이 생산활동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토록 하는 RE100 참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발족 당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 DGB금융그룹, IBK기업은행, 대덕전자, 엘오티베큠, OB맥주, 이케아 코리아, DHL 코리아 등 기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기업들은 선언문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사용을 천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니셔티브 경과·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삼성전자와 LG화학 등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과 관련한 내부 현황 및 의견 공유를 통한 자리다. 또 RE100을 선언하지 않은 재생에너지 선택권 기업 모두 활발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를 앞두고 이원욱 의원은 “RE100은 이제 수사가 아닌 기업의 의지”라며, “재생에너지 전력구매제도의 효과적인 설계를 위해 전력수요자인 기업의 고충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발의한 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원욱 의원은 오는 28일 ‘재생에너지 선택권과 온실가스 배출권 연계 간담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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