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핵심 전략사업은 ‘태양광+ESS’”

사람 중심 ‘다운 경영’ 천명…시공 후 ESS 관련 화재사고 全無
"태양광발전소에 ESS 연계 전후 수익 월 평균 250만원 차이"

김재한 메가솔라 대표
김재한 메가솔라 대표

메가솔라는 올해 태양광+ESS(에너지저장시스템) 연계를 전략사업으로 매출 1000억원 목표를 설정했다. 김재한 메가솔라 대표는 올해 소비자와 임직원들에게 ‘다운 경영’과 사훈인 ‘창의·지혜·감동’ 경영, 고객 서비스 향상 등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사람(人) 중심 경영, 회사다운 경영, 임직원다운 근무 자세’ 등 ‘다운 경영’을 토대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메가솔라는 국내에서 태양광발전소를 가장 많이 시공한 기업 중 한 곳이다. 경기, 강원, 충청 남·북도, 전남 일부 지역 등 방대한 실적을 거뒀다. 다이소 아성산업 물류센터 옥상과 남양주 별내휴게소 등 건물 옥상에 태양광발전소를 시공한 경험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 핵심 전략사업 분야인 태양광+ESS 연계사업 추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뒀다고 밝혔다. 이미 3년 전부터 ‘태양광+ESS’ 연계 전담사업팀을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김재한 대표는 “에너지전환시대를 맞아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확대는 기정사실”이라며 “이런 가운데 갈수록 커지는 전력 수요에 대응키 위해서는 ESS 시스템 증설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자체 시공·운영 중인 태양광발전소에 ESS를 활발히 연계하고 있다”며 “기존 발전사업자와 신규 소비자 요구 증가에 따라 태양광+ESS를 직접 시공하는 등 전략적으로 사업을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가솔라는 현재 광양, 단양, 서천, 증평, 포천 등 여러 지역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다. 이 사업지 중 작년 4월 정상 가동을 개시한 서천 A 구역 태양광발전소(100kW급 태양광+273kWh급 ESS)의 경우, ESS 연계 전후 수익이 월평균 약 25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까지 태양광+ESS 연계 REC(신재생 공급인증서) 가중치를 5.0을 적용하고 있다. 가중치는 내년부터 4.0으로 떨어지고, 이후 하향 조정될 여지가 크다. 이 때문에 올해가 태양광+ESS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가장 적기라는 게 김 대표의 판단이다.

현재 메가솔라는 전문 시공팀에서 직접 설치한 규모·타입별(건물·하프랙·컨테이너) ESS 설치 사례를 소비자에게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시공 관련 사진·영상자료와 발전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 맞춤형 사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태양광+ESS 연계사업은 90% 이상 자금을 금융 대출로 조달할 수 있는 만큼 자본을 과하게 요구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며 “수준 높은 기술력과 면밀한 유지보수로 단 한 건의 ESS 관련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같은 고품질 시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목표 1000억원을 시작으로, 2025년 5000억, 2030년 1조원까지 매출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 대표는 “전문 시공기업으로서 토목, 전기, 금융, ESS, 컨설팅 등 각 분야 전문 인력을 보유해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태양광 제도에 대해 발 빠른 소식을 접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토록 TF팀을 유동적으로 구성·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대내외적으로 사내 사업 설명회 정기세미나와 각종 태양광 전문 박람회에 매년 참여해 소비자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재한 메가솔라 대표는 “태양광 업계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늘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움직이는 경영방침대로 소비자를 우선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의 상생 방안 중 하나로 작년에 처음 진행한 김장 행사, 지역 학생 장학금 수여, 사회복지 환원을 위한 불우이웃 돕기, 각 복지·사회단체를 통한 기부 등을 앞으로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문화 정착 및 행복한 신재생에너지 시대의 서막을 여는 데 이바지하겠다”며 “10년 뒤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큰 꿈을 갖고, 국내 대표 태양광 기업으로 거론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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