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나면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일 오후 1시 40분 무렵 인천 서구 원당동에 있는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말았다.
3명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17분 만에 꺼졌지만 아파트 내부가 형체를 파악하기 힘들만큼 심하게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 전화를 한 주민이 "작은 방에서 불이 났다"라고 말한 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