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승리의 여동생이 클럽 '버닝썬'의 내부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승리의 여동생이 2일, SNS 계정을 통해 클럽 버닝썬의 CCTV 영상 링크를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해 11월 버닝썬 이사 장 모 씨에게 폭행을 당한 피해자 김 모 씨가 사건 당일 한 여성과 신체 접촉을 시도한 정황이 담겼다.

김 씨는 형광색 상의를 입은 여성과 한 차례 접촉한 후 자리를 피한 여성을 쫓아가 다시 한 번 몸을 밀착했다.

이때 여성의 곁에 있던 장 씨가 김 씨를 밀쳤고, 이후 벌어진 두 사람의 몸싸움이 결국 폭행 시비로 이어졌다.

이 여성은 뒤늦게 김 씨를 고소했고, "김 씨가 뒤에서 허리를 잡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김 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부적절한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승리의 여동생이 공개한 버닝썬 영상이 공유되며 이를 두고 설전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