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단원들이 25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멘스㈜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단원들이 25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지멘스㈜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연탄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멘스㈜(대표 직무대행 럼추콩)는 25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난방을 하는 20여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지멘스㈜ 자사 임직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이 백사마을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가정, 독거노인, 노인부부 세대, 차상위가구 등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또 같은 날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만 2500장에 달하는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멘스㈜는 2013년부터 동일 지역에서 연탄 나눔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왔다고 전했다.

지멘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11만 장 이상의 연탄을 전달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총 7000만원에 달한다.

지멘스㈜ 럼추콩 대표 직무대행은 “힘든 겨울을 지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자 매년 사랑의 연탄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멘스는 모범 기업시민으로 앞으로도 나눔의 기업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년 차를 맞은 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은 전 직원이 1년에 한 차례 이상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지멘스㈜는 서울 본사 30회, 지방 사무소 26회 등 총 56회에 걸쳐 현재까지 임직원 160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독거 가구 방문, 배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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