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설을 앞두고 다음 주(28일~2월 1일)를 가스보일러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등 가스 사고 예방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26일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전국 28개 지역본부·지사는 지자체, 가스업계,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노후주택, 다중이용시설 및 대형 유통시설을 찾아 가스보일러로 인한 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요령, 안전수칙 등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 2월 6일까지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 2000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가스로 인한 화재·폭발·누설 등 사고에 대비해 가스안전종합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상황근무자 인력보강 및 직급 상향조정, 긴급출동태세 상시유지 등 24시간 비상근무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는 전언이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연휴 기간은 가스사용이 많은 시기인 만큼 가스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해 다각적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가스 사고 대비 비상 근무 태세 확립 등 가스안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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