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조명 워킹그룹과 스마트 가로등 공동 개발

종합 조명기업인 우리조명(각자대표 윤철주, 박길수)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워킹그룹을 통해 안산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조명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과 스마트시티 워킹그룹에 참여해 관련 기관·기업들과 스마트가로등을 위한 기술개발에 나선다.

이 워킹그룹은 KTL이 주관하며, 안산사이언스밸리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로 구성돼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우리조명이 개발 중인 스마트 가로등은 센서와 사물인터넷 기능을 더한 것으로, 주변 정보를 감지해 작동한다.

즉각적인 디밍(밝기조절)이 가능하며, 고장유무 확인, 대기오염 측정, 보행자 위치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가로등은 전기·도로 등 도시인프라 관리, 공공 데이터 수집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LED램프를 이용해 소비전력을 낮추는 스마트 시티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우리조명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 도시가 스마트시티로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정부, 지자체가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시는 서해안제조산업벨트의 중심지역을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1965년 설립된 우리조명은 조명,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조명기술과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높은 소비효율로 미국 에너지스타 인증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획득한 글로벌 조명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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