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사회혁신스쿨 제1강 개최…“실질적 대북 협력 견인 목적”

김홍걸 민화협 사무총장(왼쪽)이 18일 대한석탄공사 본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의 신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홍걸 민화협 사무총장(왼쪽)이 18일 대한석탄공사 본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의 신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18일 원주 본사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 김홍걸 대표상임의장을 초빙,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의 신시대’를 주제로 ‘2019년 사회혁신스쿨 제1강’을 진행했다.

21일 석탄공사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지난해에 이은 사회혁신스쿨 첫 번째로, 북한과 교류 경험이 많은 김홍걸 상임의장을 통해 석탄공사가 향후 남북 간 석탄산업의 교류 및 협력사업에 도움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유정배 사장은 “우리 석탄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적인 기술력과 인력을 기반으로 평화에너지로서의 공사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 남북 평화공존 시대에 북한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우리 공사의 역할을 새롭게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강원대와 ‘민생에너지 분야 남북 교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신규 석탄광산 개발 및 설계 매뉴얼’을 발간하는 등 남북한 석탄산업 교류 및 협력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