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인스타그램
정경호 인스타그램

SK이노베이션이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쓰자’는 아.그.위.그.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에 스타들의 참여가 줄 잇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소녀시대 효연은 지난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텀블러와 나무가 함께 찍힌 사진을 올리며 아.그.위.그. 챌린지 참여 소식을 알렸다. 효연은 “아.그.위.그. 챌린지에 이사님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면서 “제가 지목할 다음 대상자는 여러분들입니다”라며 SM타운(SM TOWN)을 지목했다.

또 외국인 팬을 위해 “No more plastic to save this planet”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지난 3일에는 탤런트 정경호가 “지구를 살리기 위한 I green We green Challenge! 텀블러와 머그컵 사용을 생활화해 지구를 살리자는 좋은 취지의 소셜 캠페인입니다”라며 인증샷을 올렸다.

 

이 외에도 2NE1 출신 공민지, ‘하트시그널2’ 출연자인 정재호, 걸그룹 공원소녀(GWSN) 등이 아.그.위.그. 챌린지에 동참했다는 전언이다.

SK이노베이션은 나무와 텀블러를 함께 찍어 인증해야 한다는 점 때문인지 화원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이 동참했다는 점도 특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그.위.그. 챌린지는 ‘아이그린 위그린 챌린지(I green We green Challenge)’의 준말로,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사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해쉬태그 ‘#아그위그챌린지’와 함께 나무와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아.그.위.그. 챌린지 인증샷이 게재된 수만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맹그로브 나무를 기부할 계획이다. 맹그로브 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다른 나무 흡수량의 3배에 달해, 지구온난화 현상을 막는 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머그컵을 사용하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쌓이면 지구 환경을 살릴 수 있다”며 “SK이노베이션은 아.그.위.그. 챌린지 참여자 수만큼 맹그로브 나무를 1:1 매칭 기부해 국민의 작은 실천이 큰 나비효과를 불러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 환경 분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전 구성원이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또는 머그컵을 사용하는 아.그.위.그.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11월에는 캠페인 참여 구성원 수에 비례하는 맹그로브 나무 6000여 그루를 베트남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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