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에너지 종합 전시회 WFES서 한국관 ‘팀 코리아, KHNP' 운영
성윤모 산업부 장관 등 현지 방문 격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각) WFES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부회장.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각) WFES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둘러보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회의 부회장.

14일 아랍에미리트(UAE) ‘2019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World Future Energy Summit)’에서 팀 코리아·KHNP가 한국원자력관을 운영하며 본격적으로 원전 수출에 나섰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WFES 개막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 한국원자력관을 방문해 원자력 종사자들의 현안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성 장관은 방문 기간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범년 한전KPS 사장 등과 함께 UAE와 원자력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WFES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종합 전시회로 이번 행사는 40개국 850개사에서 참가했다.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ADSW; Abu Dhabi Sustainability Week’인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됐으며 170개국 3만3000여명이 참관했다.

한국원자력관은 국내 원전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을 필두로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7개 회사와 지에스씨개발, 금호이앤지, PMG 등 원전 기자재를 공급하는 3개 회사를 하나의 팀으로 구성했다.

참가 회사들은 전시 동안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보유제품·기술 홍보를 진행했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 관계자는 “WFES에 한국원자력관(팀 코리아, KHNP)을 구성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원전 기술력과 건설·운영 능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원전·기자재 수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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