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빵 판매…어르신·장애인 정규직 일자리 창출

SK이노베이션이 본사가 설립 지원한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전주빵카페)가 오는 3월 1일, 전주역사에 공식 입점한다고 14일 밝혔다.

㈜천년누리푸드(전주빵카페)는 지난해 12월 18일 코레일 유통이 실시한 ‘제101차 전주역 전문점 상업 시설 운영 제휴 업체 모집’ 공개 입찰에서 최종 입점 업체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전주비빔빵’을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는 전언이다.

지난 2014년 4명의 어르신 직원으로 시작한 사회적기업 ㈜천년누리푸드는 2017년 ‘많이 팔리는데 돈 안 되는 빵’으로 유명세에 오른 바 있다. 현재는 취약계층 어르신, 장애인 등 40명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석·박사급 청년 인재를 영입했다. 높은 원가에도 불구하고 100% 우리 밀 등 국내산 식재료만을 고집하고 있다.

㈜천년누리푸드가 만드는 전주비빔빵 수익금은 더 많은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드는 데 전액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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