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는 11일 목포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어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한 뒤 2019회계년도 대의원을 선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는 11일 목포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어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한 뒤 2019회계년도 대의원을 선출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회장 전연수)는 지난 11일 목포 샹그리아비치관광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어 주요 추진업무를 보고한 뒤 2019회계연도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과 김성관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 허헌 전기산업연구원 이사장, 임영춘·문유근 협회 이사, 임철원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 내외귀빈과 협회∙조합∙전기신문사∙연구원 임원, 협회 원로회원, 시·도회장단,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9회계연도 대의원 선출의 건’과 ‘2018년도 전기사랑봉사단 결산보고의 건’을 부의의안으로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안전시공 실천 결의문’ 선언을 통해 전기공사업계의 안전사고 제로를 이끌기 위한 안전의식 개선을 다짐했다.

전연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남도회는 지난해 여러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하고 회원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올 한 해도 회원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고 업계의 권익 보호와 화합을 목표로 각종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선 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1963년 전기공사업법이 제정된 이래 분리발주 위반으로 처벌된 사례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없었으나 1년 동안의 법정 공방 끝에 최초로 턴키 발주공사를 전기공사업법 위반죄로 형사처벌을 받게 하는 판결을 받아냈다”며 “앞으로 협회는 전기공사 분리발주를 가볍게 여기고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분리발주 완전 정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성관 이사장은 “다음달께 착공하는 전남도회 사옥이 명품회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조합 간에 긴밀히 협력해 전기공사업계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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