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서 “할 말은 하는 부드럽고 강한 회사로 존경받을 것”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SK인천석유화학 고유의 Winning Culture 정착으로 사회적 가치기반의 미래 성장을 이루어 갑시다.”

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에게 전한 메시지다.

2019년은 SK인천석유화학의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다. 최 사장은 앞으로 새로운 50년 미래역사 창조를 이끄는 주역이 돼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하면서 특별히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사장은 “안정조업을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SK인천석유화학의 본원적인 경쟁력이자 새로운 성장의 기반인 SHE(Safety·Health·Environment)와 공정·설비 Reliability는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서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지지와 신뢰를 받는 핵심 토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사장은 “올해는 정기보수를 앞둔 해인 만큼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모두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심하고 당당하게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사람, 시스템, 설비 관리에 있어 현존하는 최고의 기술과 최신기법을 검토하고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 사장은 “Agile & Winning Culture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그는 “일·조직·계층의 경계를 넘나들며 상호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서로 할 말을 하며 활발하게 소통과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조직과 제도, 절차 운영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임직원이 Technology, Network, Optimization 영역에서 Ownership과 Leadership 역량을 확보해 발휘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 및 교육 훈련 제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 사장은 SK인천석유화학 특유의 Agility(민첩)와 Resilience(위기대응 및 회복능력)를 강조했다. SK인천석유화학의 50년 역사에서 있었던 크고 작은 위기와 역경 속에서도 이를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온 점을 강조하며 빠르고 강한 조직 문화를 토대로 Winning Culture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사장은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역사회로부터 지속적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기 위해 수행하는 모든 업무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DBL(Double Bottom Line)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SK인천석유화학이 탄소배출 저감,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을 통한 대기·토양·수질 오염 저감 노력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Green Innovation 체계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해 궁극적으로 Global ECO Company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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