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저소득 보훈가족 등 300가구에 3000만원 규모 지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에너지바우처 후원을 통해 저소득 계층에 온기를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8일 울산시청에서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후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은 차상위계층과 저소득 보훈가족 등 정부로부터 에너지바우처 혜택을 받지 못하는 300가구에 총 3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했다.
또 장애인 복지시설을 비롯해 각 사업소의 자매결연 시설에도 방한 장갑 7500켤레를 전달해 겨울철 취약 계층을 지원할 방침이다.
에너지바우처 제도는 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차상위계층, 저소득 보훈가족 등 에너지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전달할 수 있어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727개 가구와 34개 복지시설에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전달하고, 작년에는 여름에도 냉방 지원을 시작해 6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