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왼쪽 두 번째)이 연탄공장을 순회방문하면서 관계자 발언을 청취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왼쪽 두 번째)이 연탄공장을 순회방문하면서 관계자 발언을 청취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유정배 사장이 현장 점검으로 올해 첫 일정을 소화했다.

석탄공사는 유 사장이 3~4일 수도권 연탄공장을 비롯한 대전지역 연탄공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겨울철 무연탄 수급 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석탄공사는 “연탄의 소비특성 상 80% 이상의 수요가 겨울에 집중된다”면서 “동절기 무연탄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각 연탄공장의 저탄 및 수송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일일 모니터링, 취약업체 사전관리 등을 수행하면서 자연재해나 돌발변수 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체제를 구축해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사장은 “동절기 연탄 소비는 70만t으로 전체적인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향후 겨울철 비상시를 대비하는 등 서민 에너지인 무연탄의 안정적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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