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명 중 1명 치매 (사진: KBS 뉴스)
노인 10명 중 1명 치매 (사진: KBS 뉴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30일 중앙치매센터에 의하면 2018년 기준, 65세 이상의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17년 기준 9.95%였던 치매 환자 비율이 10%를 돌파하면서 세간의 우려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노인들이 치매를 겪게 되면 이들을 돌보는 부양가족들도 힘든 시간을 보내게 돼 문제가 더 커지게 된다.

특히 지난달 광주에서는 오래 전부터 치매에 걸린 부인을 돌보던 80대 남성이 신변을 비관해 아내와 함께 동반 자살을 택해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중앙치매센터 조사에 의하면 오는 2024년에는 치매 환자가 백만 명을, 2039년에는 이백 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노인의 10명 중 1명이 치매를 겪고 있는 현 상황, 그러나 중앙치매센터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경우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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