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위해 70가구에 연탄 1만2555장 전달

서울에너지공사 소속 봉사자들이 에너지취약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소속 봉사자들이 에너지취약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세 차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

봉사에는 박진섭 공사 사장과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연탄 1만2555장을 홀로노인, 장애인 가구 등 70가구에 전달했다. 또 차량진입이 어려운 가구는 공사 임직원이 직접 나서 연탄을 배달했다.

박진섭 공사 사장은 “올해는 경기침체 등으로 연탄 후원이 많이 줄어들 예정이라 연탄 지원 수량을 늘렸다”며 “임직원과 함께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사랑의 연탄나눔 외에도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효율화 집수리, 동·하절기 에너지용품 지원, 1사1촌 자매결연마을 지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공모전을 시행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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