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10개 기업에 보안 자문·랜섬웨어 솔루션 제공 방침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과 기술지원단에 임명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과 기술지원단에 임명된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중소기업의 정보보안관 역할을 자처했다.

동서발전은 13일 울산 중구에 있는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보보안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기술지원단은 본사를 비롯한 5개 사업소 정보보안 담당자로 구성되며, 인근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정보보안 운영 자문, 보안 취약점 점검, 보안솔루션 구매 비용 지원 등을 한다.

동서발전은 올해 안에 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운영 자문과 랜섬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내년에는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기술지원단 임명장을 직접 수여하며 중소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정보보안 인력과 예산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보안사고 위험이 더욱 크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중소기업의 인식을 높이고 보안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등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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